고환암 인식의 달인 지난 4월, 남성 건강을 위한 이색적인 속옷 캠페인이 등장했다. 이름부터 재치 있는 ‘언더어웨어(UnderAware)’는 남성용 속옷이지만, 편안함 대신 ‘불편함’을 전면에 내세운다.
속옷의 밑부분에 일부러 잘못 위치시킨 라벨을 삽입해 착용자의 고환 부위를 하루 종일 자극하도록 디자인된 이 제품은, 다소 불쾌한 자극을 통해 착용자에게 고환암 자가 검진을 떠올리게 만든다. 해당 라벨에는 검진 방법까지 인쇄돼 있어 시각적 정보까지 제공한다.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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